또한 예수님께서도 제자인 베드로가 “주여 형제가 저에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해 줄까요? 일곱 번까지 해야 하나요?”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일곱 번뿐만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여라.”

  이렇게 우리에게 정신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성인들의 이러한 말과 어울려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의 무심한 행동 때문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또 그들을 미워하고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 자신이 알게 모르게, 다른 사람을 괴롭힌 적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그런 감정을 마음에 두고 서로 미워하고 원망했다면 얼마나 괴로운 나날이 되겠습니까? 또 누군가가 나를 그렇게 미워하고 있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불교의 경전 가운데 ‘법구경’을 보면 ‘녹은 쇠에서 생긴 것인데, 점점 그 쇠를 삭여 먹는다’ 즉 녹슨 것이 자신의 쇠붙이를 먹어감으로써 스스로를 파괴시킨다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못하고 원망하고 미워하여 마음씨가 그늘지면 결국은 나 자신에 파멸이 온다는 가르침입니다.

법정스님은 이 말을 인용하면서 남을 미워 하면은 저쪽이 불행해지고 미워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불행해지고, 내 마음이 미워진다.

미운 생각을 지니고 살아가면 그 피해자는 바로 자신이 된다고 했습니다.

하루하루를 그렇게 살아가면 인생자체가 얼룩지고 만다는 것입니다.

미움으로 얼룩진 인생들은 숱하게 많지요.

사는 게  인간관계고 관계는 언제나 애증을 동반하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언제 어디로 가는 지도 모르고 살다가 이렇듯 미움과 원한과 원망을 품고 죽는다고 할 때 그 얼마나 안타까운 일일까요?

나부터~ 매 순간을 감사히~ 축복 누리면서~ 기꺼이 살아가야겠습니다.

여러분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