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 2008년05월08일-- 경기도내 보건소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2008년도 도내 보건소별 지역보건의료 실행 계획에 의한 대표적인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에는 수원시 장안구보건소에서 최근 3년간 2배로 급증한 아동·청소년 비만을 예방하기 위하여 「거침없이 당당!! 건강프로젝트」라는 아동·청소년 비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하도록 식습관 행동수정 및 비만교육, 인성활동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보건소에서 2007년도 부터 각종 검사 장비를 확보하여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체성분을 비롯한 유연성, 평형성, 근력 등 기초체력 측정과 호흡 및 순환기 기능검사, 운동부하 검사를 실시하여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45세 이상의 성인이나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비만 등의 고위험군 대상자에게는 자신의 혈관상태와 혈관나이 등을 예측할 수 있는 “동맥경화 측정” 검사를 실시해 실제 나이보다 높은 수치가 나오면 바른 생활습관을 권유하여 건강증진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건강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평택시 보건소에서는 최근 식생활의 변화에 따라 연령에 상관없이 발병하고 있는 만성퇴행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환자 조기 발견을 위하여 역세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발견된 환자에 대한 등록 관리로 뇌졸증과 관상동맥질환 예방을 위한 자기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 보건소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화성시 보건소에서는 3차원 영상 척추진단장비, 체성분 분석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 보강과 전문 프로그램 개발로 농·어촌 주민을 위한 “웰빙 건강 크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동 사업은 농·어촌 등의 지역간 의료혜택 불균형으로 인한 건강격차 해소와 작업 특성에 따른 만성질환 예방이 주 목적으로 관절염, 성인병, 비만 등 각종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가 자신의 건강변화를 직접 확인한 후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원시 팔달구 보건소의 기존 내방자 중심 위주의 알코올사업에서 가족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으로 찾아가는 “이동 알코올 상담센터” 운영, 안산시 단원구 보건소의 “공단근로자 365 건강프로젝트”,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의 건강한 삶을 지켜주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여주군 보건소의 “어르신 건강 가꾸기”, 의정부시 보건소의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High Five 프로젝트” 등 다수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그 동안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공급자 위주의 기다리는 서비스에서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로 획기적으로 전환하여 실질적인 도민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공공 보건의료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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