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최고의 노화 예방법




























벌써 70대 중반에 접어든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제인 폰다.

그녀는 지난해 또래 배우들이 감히 시도하지 못했던 도전에 나서 화제가 됐는데요.

몸매 좋은 젊은 여성 스타들의 전유물로 여기지는 피트니스 DVD를 출시한 것입니다.

<인터뷰>제인 폰다(배우) : "노화가 진행되면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를 조사해봤어요. 그리고 활동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죠."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인 1946년에서 1964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죠.

'베이비 부머'. 최근 미국에서는 은퇴를 앞뒀거나 이미 은퇴를 한 이들의 운동 열기가 뜨겁습니다.

<인터뷰> "이렇게 늙어서 이곳에 와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운동은 재미있는 경험입니다."

<인터뷰> "운동은 활력을 줍니다. 저를 행복하게 하는 것도 운동입니다. 엔도르핀이 왕성하게 분비돼 제 주변 사람도 행복해 집니다."

혈기 왕성했던 젊은 시절에도 꾸준히 하지 못했던 운동.

하지만 여러 연구는 늦게라도 운동을 시작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해주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입니다.

치매를 겪는 부모나 배우자를 간호하고 있는 폐경 여성 62명을 대상으로 했는데요.

운동과 스트레스 그리고 노화의 상관관계를 살펴봤습니다.

그 결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 여성은, 스트레스 수치가 비슷하지만 운동을 하지 않는 여성보다 노화 정도가 훨씬 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존 케네디(마리나 델 레이 병원) : "중장년층은 스트레스를 다루는 효율적인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균형잡힌 식사와 운동 습관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꾸준한 운동이 기억력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는 여러 차례 나왔는데요.

덕분에 치매에 걸릴 확률도 낮아집니다.

모두가 소망하는 건강한 노후!

더 늦기 전에 얼마나 운동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구촌 건강정보였습니다.


출처> kbs뉴스 http://news.kbs.co.kr/world/2011/06/14/230732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