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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누리인
조회 :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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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부터 근육량 감소, 맞춤운동 필요
<앵커 멘트>
여러분, 근력 운동 꾸준히 하시나요?
소홀히 했다간 40대부터 근육량이 감소하기 시작해 70대엔 10%가 근육 감소증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언뜻 봐선 셔츠가 터질 듯 배가 나와 보입니다.
하지만, 체지방을 측정했더니 겉모습과 달리 근육량이 평균에도 못 미칩니다.
<인터뷰> 전용범(직장인) : "체격이 근육이 아니고 지방이었던 거죠."
자신도 모르게 근육이 줄어든 이른바 근육감소형 비만입니다.
아주대병원에서 성인 남성 4천여 명을 분석했더니 근육 감소증은 40대부터 점점 증가해 70대엔 1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근육은 35세 이후부터 10년마다 남성은 1.5킬로그램씩, 여성은 1킬로그램씩 감소하게 됩니다.
게다가 겉보기엔 뚱뚱해 보여도 근육량이 부족한 근육감소형 비만도 8%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김광민(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나이가 드는 노화현상과 근력강화 운동을 많이 안 한 경우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경우 그 외에 만성질환 관리가 제대로 안 된 경우에서 근육 감소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근육은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태우며 수축과 이완을 반복합니다.
그런데 근육량이 부족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각종 성인병 위험을 높입니다.
따라서 40대부턴 상체와 하체의 근력 운동을 일주일에 3번씩, 30분 이상 하는 것이 근육감소를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출처> http://news.kbs.co.kr/science/2012/09/07/25318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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